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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관 연구 AI 흉부판독 보조제품 효과 검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건양대병원 조영준 교수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가 흉부엑스레이(CXR) 인공지능 판독 보조제품의 임상적 효과검증을 분석한 연구논문이 호흡기학 분야 세계적 권위의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인공지능 판독 보조제품은 흉부엑스레이 판독에서 높은 신뢰도를 얻고 있지만,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흉부엑스레이를 판독하는 경우, 과연 인공지능 판독 보조제품이 정확도가 더 높은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조영준 교수는 보라매병원, 가천대길병원과 함께 하는 다기관 연구를 통해 호흡기내과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데이터를 무작위로 수집하여 호흡기내과 의사가 AI판독 결과를 보면서 판독한 시험군과 AI판독 지원 없이 판독한 대조군을 비교 분석했다. 이 결과 흉부엑스레이 판독 정확도는 AI의 도움을 받은 시험군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공지능 판독 보조제품의 지원이 임상진료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을 때 인공지능 판독 지원을 받은 시험군에서는 추적검사나 추가검사 비율이 높았지만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이와 더불어 흉부CT, 기관지내시경, 조직검사, 수술 등도 두 그룹 간 차이가 없어 AI 적용으로 인해 추가검사나 시술이 증가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조영준 교수는 "흉부엑스레이를 판독하는 AI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있어 실제 임상현장 도입 시 폐 결절 진단율과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영상의학분야 AI기술의 효과성 및 신뢰도를 분석해 의료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조영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2023-05-25 11:46:27병·의원

건양대 AI 판독 시스템으로 50대 남성 폐암진단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건양대병원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 흉부 의료영상 판독 모델 사용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건양대병원은 최근 뇌출혈로 건양대병원에 내원한 50대 남성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AI 판독 시스템이 폐 오른쪽 하부에서 '이상징후'를 포착해 CT 등의 추가 정밀검사를 시행해본 결과 폐암(편평상피암)으로 확진했다고 9일 밝혔다. 조영준 교수 영상판독 모습 현재 조영준 교수팀이 검증하고 있는 AI 판독 모델은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에서 개발한 주요 폐 비정상 소견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로 연구팀은 보건복지부공모 사업 일환으로 인공지능 흉부 의료영상 판독 보조 제품의 임상적 효과검증을 시행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환자가 처음 응급실 내원해 기도삽관 직후 촬영한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루닛의 AI 판독 시스템은 58%의 가능성으로 이상이 있다고 판단했으며, 며칠 후 추가로 촬영한 영상에서는 97%의 가능성으로 종양이 의심된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AI 판독 시스템은 가장 기본검사에 속하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환자의 폐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 특히, 연구팀은 판독오류를 최소화하고 조기진단과 치료를 이끌어내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엑스레이 영상 판독을 전문으로 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지 않는 1, 2차 병원에서는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조영준 교수는 "현재까지 약 6천 명의 환자들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활용해 AI 판독 모델을 시험해본 결과 판독률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킨다면 종양의 유무뿐 아니라 질환의 종류까지 확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09 11:38:56병·의원

"부정맥 환자도 CT로 심혈관질환 진단 가능하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 영상의학과 조영준 교수(52세)가 최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 심장혈관 영상의학회 학술대회(12th Congress of Asian Society of Cardiovascular Imaging)'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교수는 최첨단 CT를 활용해 부정맥 환자의 심장혈관 영상검사 시 최소 전력과 방사선을 사용해 정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심혈관질환 진단 시 일반적으로 CT검사를 시행하는데, 심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 환자에게는 방사선과 조영제가 더 많이 사용되는데 반해 영상의 해상도가 낮아 정확한 진단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심박동을 느리게 하는 약물주입 후 CT검사를 하거나 심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로 대체해야 했는데, 저혈압 쇼크와 같은 부작용이 생기거나 체내 침습적 검사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조 교수는 지난해 건양대병원에 중부권 최초로 도입된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소마톰 포스 CT'를 활용해 부정맥환자의 심장혈관 영상을 고해상도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소마톰 포스 CT 장비의 특정 모드를 활용하면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추적해 가장 적절한 타이밍에 영상촬영이 시행돼 고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반적인 CT 검사 시 약 100-120kVp의 높은 전압과 평균 8.2mSv의 방사선이 사용되지만, 이 장비로는 70kVp의 비교적 낮은 전압과 약 1.3mSv의 방사선만으로도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조영준 교수는 "그동안 부정맥 환자의 CT 검사 이미지가 부정확해 진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체내 침습적인 검사 없이도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84% 감소시키면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얻을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4 10:35:19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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